서울 전시 입문 가이드 2026년 11월 · 11월 2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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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 쉬워지는 온라인 매거진

3분 만에 아는 척

최신 18편
전시줍줍 #017

이번 주 전시 줍줍

동네와 기록, 한 권의 책을 다르게 보는 서울 전시 3곳. 세 곳을 다 돌기보다, 눈에 남을 질문 하나부터.

11월 7–8일 주말 관람 기준. 《Bubble, Dream, Void》는 11월 8일 일요일에 종료됩니다. 세 곳 모두 11월 2일 월요일은 휴관·휴무입니다. 운영정보는 11월 2일 확인했으며, 출발 전 최신 공지를 확인해주세요. 개인 예약 조건·상세 접근성은 공식 안내 또는 각 공간에 문의해주세요.

2026 · 11월 2일
보라색 도시 이미지 위에 Bubble, Dream, Void 제목과 기간·작가 이름이 놓인 공식 포스터 전체.
공식 포스터 · 예술공간 의식주 / 문화포털. 원래 타이포그래피와 전체 비율 유지.
달라지는 동네와 남은 것들
예술공간 의식주 · 서대문구 홍연길 80, 201호

《Bubble, Dream, Void》

동네가 바뀔 때, 무엇이 남을까요? 이주를 담은 사물, 달라지는 동네의 회화, 비어 있는 아파트 영상. 재개발 대상지에 자리한 공간에서 세 작가의 시선을 만나고 작품 속 장소와 주변 동네를 함께 살펴보세요.

10.24–11.8 · 수–일 13:00–18:00 · 월·화요일 휴관 · 11/8(일) 종료 · 무료 · 개인 예약 조건은 공식 안내 / 공간 문의
크림색과 파란색으로 구성된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공식 포스터 전체.
공식 포스터 · 제공: 아르코미술관. 별도 프로그램의 신청 조건은 일반 관람과 구분해주세요.
작품과 곁의 기록
아르코미술관 제1·2전시실 · 종로구 동숭길 3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작품 옆의 기록까지 함께 보면 달라집니다. 소장품과 작가의 활동 기록, 미술관의 전시 자료를 함께 살펴보는 전시예요. 작품 하나를 고른 뒤 곁의 기록이 무엇을 더 알려주는지 비교해보세요.

10.16–12.6 · 화–일 11:00–19:00 · 월요일 휴관 · 무료 · 개인 예약 조건은 공식 안내 / 미술관 문의
흰 바탕에 검은 격자와 활자, 전시 제목·참여 팀·기간을 배치한 아트북그라피 공식 포스터 전체.
공식 포스터 · 제공: 서울아트책보고. 전시물을 직접 만지거나 책을 펼칠 수 있는지는 현장 안내를 따라주세요.
책의 종이와 만듦새
서울아트책보고 갤러리 · 구로구 경인로 430, 고척스카이돔 지하1층

《아트북그라피: 예술과 출판이 교차하는 지형》

책은 읽는 내용 외에 무엇으로 이루어질까요? 종이와 인쇄, 제본, 페이지를 엮는 방식. 다섯 참여 팀의 작업을 보며 표지에서 페이지 구조까지 책의 만듦새에 눈을 두어보세요.

10.7–12.6 · 관람 10:00–19:00 · 월요일 휴무 · 19시 관람 마감 · 무료 · 개인 예약 조건은 공식 안내 / 공간 문의 · 주차 가능 여부 방문 전 확인

지난주 전시줍줍 #016

전체 아카이브 →
마젠타와 흑백의 여러 인물 이미지와 원래 타이포그래피를 보존한 린 허쉬만 리슨 공식 포스터 전체.
공식 포스터 · 제공:서울시립미술관. 원래 타이포그래피와 비율 유지.
진행 중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크리스탈갤러리 · 중구 덕수궁길61

《린 허쉬만 리슨: 나의 [나]들》

가상의 인물도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작가가 만든 로베르타는 은행 계좌를 만들고 룸메이트를 구하며 실제 사회와 관계를 맺었습니다. 얼굴 너머, 정체성을 만드는 단서를 찾아보세요.

10.21–2027.2.21 · 화–목10:00–20:00 · 금10:00–21:00 · 10/31(토)10:00–19:00/입장18시까지 · 11/1(일)10:00–18:00/입장17시까지 · 11–2월주말10–18시 · 월요일휴관 · 무료 · 개인예약조건은공식안내확인
빛바랜 흑백 인물 사진과 갈라진 표면 위 분위기라는 타이포그래피가 있는 데보라 터브빌 공식 가로 포스터 전체.
공식 포스터 · 제공:피크닉. 가로형 전체와 원래 타이포그래피 보존.
진행 중
피크닉 piknic · 중구 퇴계로6가길30

《데보라 터브빌: 분위기》

사진의 표면도 이야기가 될까요? 초기 사진부터 포토콜라주까지, 빛바랜 색과 질감에 눈을 두어보세요. 인물의 표정만 보지 말고 사진의 가장자리와 겹친 흔적도 살펴봅니다.

10.23–2027.2.28 · 화–일10:00–18:00 · 입장/매표17:00마감 · 월요일휴관 · 성인15,000원 · 어린이/청소년10,000원 · 온라인날짜지정예매/현장구매안내확인
검은 바탕에 금색 말 형상과 CONATIUM 흰색 글자를 배치한 이한 개인전 공식 포스터 전체.
공식 포스터 · 소슬금 갤러리/서울문화포털 · 그래픽디자인:이찬로. 원래 타이포그래피와 비율 유지.
진행 중
소슬금 갤러리 · 용산구 신흥로20길17,1층

이한 《CONATIUM ― 나로서, 계속》

비슷한 말들은 어느 쪽을 보고 있나요? 작가가 이어온 행로 작업에서 저마다 다른 시선과 자세, 기울기와 방향을 비교해보세요. 같은 형상 안에서도 작은 차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10.9–11.8 · 수–일12:00–19:00 · 월·화휴관 · 10/31(토)·11/1(일)정규운영 · 무료 · 개인예약조건은갤러리문의 · 당일공지확인

그림 속 일상

8편 모두 보기 →

음식, 방, 옷, 물건부터 그림을 들여다봅니다. 어려운 용어 없이, 눈에 들어온 것 하나부터요.

체스판을 사이에 두고 앉은 두 남자와 뒤에 선 관전자가 보이는 이킨스 그림 일부.
그림 속 일상 08

체스 두는 두 사람, 방에는 누가 더 있나요?

체스판과 손에서 오른쪽 아래 고양이, 뒤에 선 관전자로. 작은 부분을 찾은 뒤 방 전체로 돌아옵니다.

토머스 이킨스 · The Chess Players, 1876
하넷 오래된 바이올린 일부. 갈색 악기 뒤에 모서리가 말린 악보가 겹쳐 보인다.
그림 속 일상 07

바이올린보다, 종이 모서리부터 볼까요?

말려 나온 악보 끝, 비스듬한 파란 봉투, 녹슨 철물. 사물의 가장자리부터 전체 회화로 돌아옵니다.

윌리엄 마이클 하넷 · The Old Violin,1886
드가의 모자 가게 일부. 앉아 있는 인물의 얼굴 왼쪽 위로 큰 녹색 장식 모자가 겹쳐 보인다.
그림 속 일상 06

모자 가게에서, 모자부터 골라볼까요?

왼쪽의 진열 모자, 오른쪽 손이 닿은 모자, 앞쪽의 파란 모자. 물건의 위치부터 가게를 봅니다.

에드가 드가 · The Millinery Shop, 1879–86
마네 그림 일부. 검은 외투를 입은 여인이 장갑 낀 손으로 큰 잡지를 받친다.
그림 속 일상 05

장갑을 낀 채, 무엇을 읽고 있을까요?

잡지, 장갑 낀 두 손, 왼쪽의 잔. 마네가 그린 읽는 시간을 작은 물건부터 들여다봅니다.

에두아르 마네 · Woman Reading, 1880–82
린넨을 정리하는 두 여성과 열린 장. 더 호흐 작품 일부
그림 속 일상 04

접어 둔 천은 어디로 들어갈까요?

다린 린넨, 열린 장, 바구니. 더 호흐가 그린 집안의 정리를 가까이 봅니다.

피터르 더 호흐 · 〈린넨 장 옆의 여인들이 있는 실내〉, 1663
샤르댕 비눗방울 일부. 관으로 방울을 부는 인물과 난간 너머에서 보는 아이
그림 속 일상 03

비눗방울이 커지는 동안, 누가 보고 있을까요?

비눗물 잔에서 가는 관 끝의 방울로, 그리고 지켜보는 아이에게로. 샤르댕의 조용한 놀이를 따라갑니다.

장 시메옹 샤르댕 · 〈비눗방울〉, 약 1733–34
카사트 아이의 목욕 일부. 아이의 발 아래 세숫대야와 허리의 손
그림 속 일상 02

발 씻는 동안, 다른 손은 어디에?

한 손은 발을 씻고, 다른 손은 몸을 받칩니다. 세숫대야에서 시작해 두 손을 따라가 봅니다.

메리 카사트 · 〈아이의 목욕〉, 1893
등불 아래 감자 접시를 둘러싼 사람들과 식탁. 감자 먹는 사람들 일부
그림 속 일상 01

오늘 저녁은 감자입니다

감자 한 접시, 커피, 그리고 식탁으로 모인 손들. 고흐가 그린 저녁을 가까이 봅니다.

빈센트 반 고흐 · 〈감자 먹는 사람들〉, 1885
ABOUT CRACKERS

몰라도 괜찮아요.
우리가 함께할게요.

CRACKERS는 문화와 예술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한 에디토리얼 미디어입니다.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는 것들, 작품 앞에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 한 번 더 보게 만드는 질문들을 이야기합니다.

서울 전시부터 하나씩 깨나갑니다. 정답을 말하기보다, 누구나 자기 방식대로 보고 말할 수 있는 첫 번째 균열을 만듭니다.

01

기본부터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것들을 묻습니다.

02

솔직하게

좋으면 좋다, 별로면 별로라고 말합니다.

03

다시 보게

정답보다 한 번 더 보게 만드는 질문을 남깁니다.

CRACKERS LETTER

이번 주 전시를 고르는 기준,
그림을 보는 작은 발견.

서울 전시 추천과 그림 속 이야기, 처음 볼 때 눈여겨볼 포인트를 전해드려요. 전부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음에 드는 전시 한 곳, 눈에 남는 장면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월 4회, 월요일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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