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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일상 05

장갑을 낀 채,
무엇을 읽고 있을까요?

에두아르 마네Woman Reading, 1880–822026.10.12
마네 그림 일부. 검은 외투를 입은 여인이 장갑 낀 손으로 큰 잡지를 받친다.
작품 일부 · 아래에서 원작 전체로 이어집니다.

책이 아니라, 잡지를 읽고 있어요

흑백 그림이 인쇄된 커다란 잡지와 오른쪽의 여인 얼굴 일부.
작품 일부 · 잡지

먼저 종이를 보세요. 시카고미술관은 인물이 잡지를 읽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무엇이 쓰여 있는지 맞힐 필요는 없어요. 종이의 크기와 그림이 놓인 자리부터 살펴봅니다.

종이를 받치는 두 손

잡지 아래를 받치는 장갑 낀 두 손과 검은 소매.
작품 일부 · 장갑 낀 두 손

종이 아래로 눈을 옮기면 장갑을 낀 두 손이 보입니다. 손은 어디를 받치고 있나요? 왜 장갑을 벗지 않았는지는 단정하지 않고, 지금 화면에 보이는 손과 종이의 관계를 봅니다.

나무 막대, 그리고 잔 하나

잡지와 두 손, 화면 왼쪽에 놓인 손잡이 있는 잔이 함께 보이는 일부.
작품 일부 · 잡지와 잔

미술관 해설에 따르면 잡지는 나무 막대에 붙어 있습니다. 화면 왼쪽에는 손잡이가 있는 잔도 놓여 있어요. 읽는 사람만 보던 장면에서, 주변 물건들이 차지하는 자리도 찾아보세요.

전체 그림으로 돌아가볼까요?

마네 Woman Reading 원작 전체. 검은 모자와 외투의 여인, 잡지, 두 손, 잔, 녹색과 꽃무늬 배경.
원작 전체 · Édouard Manet, Woman Reading, 1880–82

잡지에서 손으로, 손에서 잔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다시 전체 그림을 보면 처음과 다른 물건이 눈에 들어오나요? 인물의 이름이나 기분을 알아야만 이 장면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